모네로의 간단한 역사

몇몇 가상화폐 프로젝트는 그 기원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은 개발자를 점찍을 수 있고 프로젝트 출시 이전에 ICO를 통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과장광고합니다. 비트코인만이 가상화폐 중 유일하게 출처가 불분명한 백서를 갖고 있으며 개발자인 Satoshi Nakamoto는 이후 사라졌습니다.

모네로가 나타나고 모든게 바뀌었습니다./p>

하지만 2014년 모네로의 출시를 이야기하기 전에, 조금 더 전의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2013년 9월에, Cryptonote라는 무명의 그룹이 새로운 프로토콜의 백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같지만 링서명과 임시주소를 이용해 개인정보보호를 극대화한 가상화폐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013년 11월에 GitHub에 Bytecoin이라는 새 가상화폐의 코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가상화폐는 백서에 설명된 프로토콜을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비트코인의 하드포크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코드로 구현했습니다.

Bytecoin 팀은 시간을 들여 코드를 코드가 비트코인 포럼의 '임의의' 누군가에게 '발견'된 2014년 3월까지 다 저장했습니다 (지금은 관심을 얻기 위한 쁘락치였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쁘락치로 인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화폐의 80% 이상이 이미 채굴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천문학적인 수치였으며, 사람들은 그저 또 다른 사기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습니다; Bytecoin 팀이 앞에 나서기 이전까지 말입니다. 그들은 화폐가 벌써 그렇게 많이 채굴된 이유가 Bytecoin이 사전 채굴량이 많은 코인이 아니라 이미 다크웹에서 2012년부터 2년 동안 사용되어 왔다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들은 이런 주장을 좋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아무도 들어본 적 없는 Bytecoin이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지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포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는 Bytecoindml Cryptonote 프로토콜을 읽어보면서 첫 시행은 불안했지만 프로토콜 자체는 충분히 혁신적이라 판단했습니다.

이 시점에 사람들은 선두주자가 가지는 이점을 이해하기 때문에 Bytecoin의 코드를 누가 먼저 정리하고 하드포크해 '사기가 아닌' 버전을 공개할 수 있는지 경쟁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4월 8일, thankful_for_today라는 개체가 BitcoinTalk 포럼에 Bitmonero라는 첫 Bytecoin 하드포크를 내놓았습니다. 첫 포크였기 때문에 금방 사람들의 관심을 샀고 출시일인 4월 18일 Bytecoin의 후계자를 더 발전하고 싶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시작했지만, Bitmonero도 사람들의 의심을 사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개발자인 thankful_for_today는 협력하기 어려운 개체였습니다. (새 코인의 개발에 치명적인 초반에) 며칠씩 연락이 안되는건 일상다반사였으며, Bytecoin으로 모네로를 캐려고 하는 등 커뮤니티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출시일을 마음대로 변경하고, 개인 코드 저장소와 BitcoinTalk post라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등 전체적으로 코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와 협력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thankful_for_today보다 모네로를 중심으로 생긴 그룹이 더 활발히 활동하며 일을 잘하는 것이 드러났고, 이후 몇번의 참여권유에도 불가하고 결국 thankful_for_today는 모네로의 역사로 사라졌습니다. 몇년 후, 그마저도 Bytecoin 팀의 쁘락치였다고 의심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어떻게 아냐?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동안, Bytecoin은 마냥 손가락 빨며 기다리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Bytecoin 팀은 이런 상황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들은 계획은 그들의 '사전채굴코인' 거짓말로 큰 돈을 버는 것이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프로토콜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결과적으로 얻은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CryptoNote 개발자들과 ByteCoin 개발자들이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증거가 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thankful_for_today라는 다른 가명을 이용해 Bitmoneor라는 새 코인은 출시했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같은 팀인지 인지하지 못하게 여러 가명과 가상화폐의 출시일을 살짝식 변경했지만 근본적으로 비슷한 코인을 여러 개 출시했습니다. 그들은 Bitmonero 이후 Fantomcoin, Monte Verde, Dashcoin (Dash와 별개의 코인) 등 여러 하드포크 코인을 냈으며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갖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결과적으로 모네로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실패했고, CryptoNote 발 코인들의 최종 승자가 누군지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기계획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Bytecoin은 아직 최후의 계획이 남아 있었습니다. thankful_for_today가 Bitmonero를 출시했을 때 그는 의도적으로 최적화되지 않은 채굴프로그램을 같이 내놨습니다. 그는 최적화된 버전을 혼자만 갖고 이를 통해 큰 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시도는 금방 들통났고 이마저도 금방 고쳐졌습니다. 이걸 마지막으로 그들의 사기계획은 완전히 무너졌으며 Bytecoin은 완전히 망가져 2017년 코인대란 때 이러한 과거를 모르는 사람들을 노리고 엉터리 브랜드로 마지막 사기를 시도하고 사라졌습니다.

개발자가 사라졌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코인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모네로와 비트코인만이 유일한 예시 중 하나입니다. 비교하면 비트코인의 사례가 좀 더 좋아 보이지만, 모네로의 과거에서도 배울 점은 많습니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통해서 현 제도에 불만을 가진 한 개인이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네로를 통해서 우리는 커뮤니티가 거짓을 간파하고 직접 진실을 찾고 자유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네로는 사기로 시작했을 지 몰라도 지금은 경제적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었습니다.